어떤 성분인가
살리실릭애씨드는 버드나무 껍질의 살리신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진 베타하이드록시애씨드(BHA)입니다. AHA와 달리 기름에 녹아 피지가 찬 모공 안쪽까지 들어가 각질을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며, 항염 작용도 겸합니다.
국내에서는 0.5% 배합 시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으로 인정되며, 화장품 배합 한도도 0.5%입니다(씻어내는 제품 2%). 국내 제품 120개에 들어가고 토너·패드·스팟 제품·클렌저에서 볼 수 있으며, 미국·유럽의 2% 제품과 농도가 다른 점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화장품에서의 역할
모공 속 각질 정리
지용성이라 피지와 섞여 모공 안쪽의 각질 결합을 느슨하게 합니다. 블랙헤드와 막힌 모공에 쓰이는 이유이며, 표면 각질에 머무는 AHA·PHA와 구분됩니다.
여드름성 피부 완화
항염 작용과 각질 정리가 함께 작용해 여드름 병변을 줄인다는 연구를 근거로 기능성 성분으로 고시돼 있습니다. 스팟 제품과 여드름 케어 토너의 기본 성분입니다.
근거와 적용 범위
0.5~2% 살리실릭애씨드가 여드름 병변과 블랙헤드를 줄인다는 무작위 대조 연구가 여러 건 있으며, 2% 제품이 벤조일퍼옥사이드와 비교된 연구도 있습니다. 국내 0.5%는 이 범위의 하단이라 효과가 완만합니다. 미국 CIR은 현재 사용 조건에서 안전하되 자외선 차단을 권고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구분
| 한국 · 기능성화장품 | 일본 · 医薬部外品 | |
|---|---|---|
| 표시명 | 살리실릭애씨드 (BHA) | サリチル酸 (BHA) |
| 고시·승인 구분 | 여드름성 피부 완화 | 해당 없음 |
| 배합량 | 0.5% | — |
농도와 제형에 따른 차이
국내 화장품은 0.5%가 상한이라 대부분 이 농도이고, 씻어내는 클렌저는 2%까지 가능합니다. pH 3~4의 산성 제형에서 작용하며, 수용성 제형에는 녹이기 어려워 알코올·글라이콜이 함께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성분 앞쪽에 있어도 0.5%를 넘지 않습니다.
사용 시 주의점
건조함과 각질 들뜸이 흔해 처음에는 주 2~3회로 시작합니다. 아스피린 알레르기가 있으면 피해야 하고, 임신 중에는 고농도 사용을 삼가라는 권고가 있습니다. 레티놀·AHA와 같은 날 겹치면 자극이 커집니다.
유사 성분 비교
| 글라이콜릭애씨드Glycolic Acid | 글라이콜릭애씨드는 수용성 AHA로 표면 각질과 톤에 작용하고, 살리실릭애씨드는 지용성이라 모공 속에 작용합니다. 지성·여드름 피부는 BHA, 건조·톤 고민은 AHA가 먼저 선택됩니다. |
| 카프릴로일살리실릭애씨드Capryloyl Salicylic Acid | 카프릴로일살리실릭애씨드(LHA)는 살리실릭애씨드에 지방산 사슬을 붙여 더 천천히 작용하게 만든 유도체로 자극이 적습니다. 국내에서는 기능성 고시 성분이 아니라 표시가 다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국내 BHA 제품은 왜 0.5%밖에 안 되나요?+−
국내 화장품 배합 한도가 0.5%이고 이 농도에서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이 인정됩니다. 해외 2% 제품보다 순한 대신 효과가 완만합니다.
매일 써도 되나요?+−
0.5% 토너나 패드는 매일 쓰도록 만들어진 제품이 많지만, 건조함이 느껴지면 주 2~3회로 줄이면 됩니다.
임신 중에 써도 되나요?+−
화장품 농도의 국소 사용은 대체로 문제없다고 보지만, 고농도 필링은 피하라는 권고가 있습니다. 걱정되면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와 확인일
-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 (식약처 고시): 살리실릭애씨드 (여드름성 피부 완화)식품의약품안전처 · 2024
- Safety Assessment of Salicylic Acid and Salicylates as Used in CosmeticsCosmetic Ingredient Review · 2019
최근 확인 2026.09.23 · 다음 점검 2027.03.23







